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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시험발사체 [누리호]발사 성공

[한국형 시험발사체 누리호발사 성공]


고흥 나로호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한국형의 시험 발사체인 <누리호>발사가 성공했다.

이로서 한국은 독자적으로 세계 11번째의 우주로켓엔진 기술보유국이 되었다.
기존의 우주 로켓엔진 기술 국가는 미국, 러시아, 인도, 중국, 일본, EU,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북한, 이란 등이 있다.

한국은 2013년 이미 한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를 발사했다. 하지만 당시의 기술은 러시아의 기술로 만든 것이었고, 이번의 누리호 발사 성공은 국산기술이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우주 로켓엔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대륙간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기술도 포함하므로 또 다른 측면의 발전 가능성도 있다.

이번 누리호 발사는 우주 상에서 140초 이상 연소하며 비행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151초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연소 후의 궤도는 계속 되기 때문에 약 319초 후에는 상공 209km에 도달하는 관성비행을 했다.
이렇게 429km를 날아간 누리호 시험발사체는 제주도 남동쪽 바다에 떨어졌다.

특히 한국형 발사체인 나로호 발사 성공이 중요한 것은 고난이도 기술로 인정받는 75톤급 엔진 기술이 검증된 것에 의미가 있다.
이후 3단계 전체 개발에 연구를 진행하여 2021년에는 국산기술로 시험발사체 완성체를 발사할 계획이다.
최종목표는 1.5톤의 위성체를 우리 기술로 올려놓는 것이다.

이번에 성공한 한국형 발사체의 기술에 인공위성 기술을 추가하면 선진국만 가능했던 기밀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므로, 우주정거장이나 달, 화성 탐사에서도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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