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역대 한이닝 총 루타 2위 신기록(팀내)

추신수가 텍사스팀 내에서의 신기록을 하나 세웠다. 한 이닝 동안 진루한 총 루타에서 역대 2위의 성적을 낸 것이다.


추신수, 역대 한이닝 총 루타 2위 신기록(팀내)

추신수는 27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의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0.258로 타율을 끌어 올렸으며 시즌 2호째의 홈런도 기록했다.

그런데 그보다 값진 것은 팀내 역대 기록 중 총 루타 신기록에서 2위에 오르는 진루를 했다는 것이다.

추신수는 8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서서 3루타를 터트리며 3루까지 진루한 후 후속 안타로 홈을 밟았다.
텍사스의 공격이 계속되어 또 다시 8회의 타석에서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즉 한 이닝에 두번이나 타석에 섰으며 두번 모두 안타를 기록한 것이다.

한 이닝 두번의 안타가 왜 텍사스의 신기록이냐하면 무쳐 7개나 진루를 했기 때문이다. 같은 이닝에서 3루타와 홈런을 치기는 실력 뿐 아니라 운도 받쳐줘야 가능하다.

이전까지는 같은 팀 텍사스에서 벨트라가 터트린 1이닝 2홈런, 즉 8루타가 최고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