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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만난 소년들

호날두가 만난 소년들

메시와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탑 축구스타로 호날두가 있다.
호날두는 외모도 훌륭하지만 좋은 인성까지 갖추고 있어서 훈훈한 얘깃거리들이 많은 프로 축구선수이다.

특히 그는 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 넣어 준 감동 스토리가 떠오르게 한다. 호날두가 만난 소년들이라는 제목으로 유명한 일화들을 정리해 본다.



혼수상태의 소년을 났게 한 호날두

호날두의 팬이었던 폴란드의 한 소년이 자동차 교통사고를 당해서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당했다. 그 소년은 혼수상태에서 의료도구에 연명해서 겨우 목숨만 유지할 뿐이었다.

이 소년의 이름은 다위드 팔라지크(Dawid Pawlaczyk). 몇 달이 지나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않자, 의사는 가족들에게 소년을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조언했다.

이렇게 보낼 수는 없지만 아무런 방법이 없자 그동안 그토록 좋아하던 호날두의 경기라도 들으라고 소년의 귀에 이어폰을 꼽아준 채 세월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고 스웨덴고 포르투칼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르게 되었다. 경기는 스웨덴에게 유리하게 흘러갔고 역전으로 본선 티켓이 넘어가는 찰라였다. 바로 그때...

호날두가 헤트트릭을 달성하며 경기를 뒤집어 버렸다. 브라질 월드컵에 포르투갈이 진출하게 된 것이다. 이 중계가 나오는 순간.... 갑자기 기적이 일어났다. 소년이 눈을 뜬 것이다.

6개월도 넘게 혼수상태였던 소년은 눈을 뜨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이 놀라운 사연은 곧 폴란드에서 기사화가 되었고 호날두에게도 전해졌다. 그는 소년을 만나야겠다며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소년과 가족을 초대하였다. 호날두와 소년의 만남... 기적의 만남이었던 것이다.




테러 당한 5살 소년을 만난 호날두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두마 마을에는 다와브샤 가족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극단주의 유대인들이 그의 집에 화염병을 던져 화재를 일으켰다.

다와브샤 소년은 화상을 입고도 살아났으나 동생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부모들도 치료를 받다가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다와브샤는 8개월이 넘는 치료를 받았는데, 이 사진들이 언론에 소개되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소년과 호날두의 만남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사건을 일으킨 범인 4명은 체포되어 기소되었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폭력대결은 세계적인 골치걸리가 되고 있다.

머리에 붕대를 감은 상태로 레알 마드리드가 적힌 호날두의 사진을 들고 있는 사진은 언론에 전파되며 호날두와의 또 한번의 감동으로 남게 되었다.




호날두와 고아소년 마르투니스

20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당시 7살의 한 소년이 구출되었다. 소년의 이름은 마르투니스. 당시 쓰나미 사태는 엄청나게 높은 파도의 자연재해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생긴 사건이다.

소년 마르투니스는 당시 7살이었고 21일만에 구조되었다. 그때 TV인터뷰가 있었는데, "축구선수가 되고싶어서 꼭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 모습을 마침 호날두가 보게 된 것이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이 생각 난 호날두는 소년을 만나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소년을 만난 호날두는 마르투니스가 축구선수의 꿈을 이룰 때까지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하였다. 생활비 뿐 아니라 학비까지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호날두의 소년 마르투니스는 10년이나 도와주는 호날두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드디어 인도네시아의 축구 유망주가 되었다. 결국 포르투갈의 리스본 유스팀에 입단까지 하게 되었다. 리스본 유스팀은 호날두가 뛰었던 팀이다.

어린시절을 불우하게 보냈던 후날두. 축구를 하고 싶어도 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축구를 하기 힘들었던 그의 어린 시절이 생각나서 도와준 소년은 훌륭히 성장하여 세계가 감동하는 훈훈한 사연으로 남았다.



일본 소년의 발음에 웃음이 나자 감쌌던 호날두

일본 제품의 한 프로모션에 호날두가 초대되었다. 이 자리에서 호날두는 한 일본소년을 만나게 되었다. 소년은 호날두를 만날 날을 고대하며 포르투갈어로 된 편지를 써 와서 읽어 내려갔다.

하지만 발음이 워낙 이상하자 관객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그러자 호날두는 이상하다는 듯 항의성 말을 했을 했다. "이 사람들이 왜 웃는거죠?"

호날두는 일본소년이 이상한 발음으로 포르투갈어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연신 '이해된다', '무슨 말인지 알겠다'는 대답을 덧붙여 주었다.
그는 과중들에게 "이 소년은 매우 잘하고 있으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므로 이루는 기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암투병 중인 소년에게 감동을 준 호날두

포르투갈의 대표팀 골키퍼 코치의 한 지인이 코치에게 부탁을 해 왔다. 자기의 아들이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는데 세상을 떠나기 전에 호날두를 직접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워낙 대스타라서 코치라도 직접 관련된 코치가 아니면 시간을 내서 만나기 어려웠다. 그래서 그 코치는 대표팀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사연을 부탁했다. 이 사연은 호날두에게 전해졌고, 호날두는 소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구경기에 초대했다. 그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대결 경기였다.

호날두는 소년을 만나서 직접 싸인을 한 축구화를 선물하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자가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소년은 얼마 후 세상을 떠나게 되었지만, 감동의 주는 또 하나의 일화로 세계의 축구팬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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