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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의 숨겨진 아들 논란 - 아들이 따로 있었다?

[마이클 잭슨의 숨겨진 아들 논란 - 아들이 따로 있었다?]

1980년대부터 팝을 주도한 스타는 누가 뭐래도 '마이클 잭슨'이 1순위로 거론된다. 공식적으로 그에게는 2명의 아들과 1명의 딸이 있는데, 그 외에도 자신이 숨겨진 아들이라며 나타난 인물이 있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팝의 황제라고 불리울 정도로 대단한 명성을 지닌 마이클 잭슨이 2009년 50세의 나이로 사망한 후, 2014년 한 남자가 자신이 친아들이라면서 나타난 인물이 있어서 인터넷을 뜨겁게 했던 것이다.


마이클잭슨의 숨겨진 아들이라고 주장된 사람은 미국의 가수 '브랜든 하워드'이다. 2014년 31세가 되는 그의 친자 논란은 베버리힐스에서 공식적인 기자회견으로 발표되었지만, 그가 직접 나선 것은 아니고 영국의 한 회사가 주도했다. 브랜든 하워드는 일본에서도 가수활동을 한 경력이 있으며 B.하워드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었다.

이 회사의 상속관리자는 브랜든 하워드가 마이클 잭슨의 숨겨진 아들이었다고 주장했고, 이 소식은 곧장 모든 언론매체로 전파되며 핫이슈가 되었었다. 그는 미국의 팝가수 '미키 하워드'의 아들이기도 하다. 미키 하워드는 잭슨의 동생인 쟈넷 잭슨의 영화에 같이 출연하기도 했었다.


브랜든 하워드의 주장이라고 알려진 바에 의하면 마이클 잭슨의 아버지 조셉이 1980년대에 자신의 어머니인 미키 하워드의 대리인이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1982년 잭슨과 미키 하워드가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얼마 되지 않아서 자신이 태어났다는 것이다.

이 기자회견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근거로 DNA검사 결과를 내놓았는데, 99%의 일치를 보였다고 한다. DNA검사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마이클 잭슨이 생전에 사용하던 치열교정기에 남아있는 세포조직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DNA를 통한 마이클 잭슨의 숨겨진 아들 주장에 대한 사실 확인은 치과의사인 굿맨 박사가 했으며, 이를 위해서 경매를 통하여 잭슨의 치열교정기를 사들였다고 답변하였다.

이에 대해 마이클 잭슨 측의 변호사는 사기 같다며 유산상속을 의심했다. 변호사측은 브랜든 하워드가 상속 재산을 노리는 것 같지만, 유산은 생전에 마이클 잭슨이 정해 놓은 대로만 집행되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한번의 반전이 일어났다. 브랜든 하워드는 마이클 잭슨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발표를 한 영국 회사의 기자회견에 대해 자신이 원해서 기자회견을 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브랜든 하워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DNA가 99%나 같다는 결과도 공유하긴 했지만, 자기 스스로 마이클 잭슨의 숨겨진 아들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이다. 물론 주장하지 않았다고만 했을 뿐 친아들이 아니라는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유산을 받을 생각도 없고 스스로 돈을 벌어서 살아가겠다고 하였다. 이 논란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어 갔다. 마이클 잭슨의 아들이 아니라는 말도 아니며 아들이라고 주장하지도 않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 기자회견을 한 영국의 상속회사는 또 무엇인가하는 궁금증도 잇다랐다.

마이클 잭슨의 숨겨진 아들 논란이 이렇게 언론의 큰 관심을 받게된 것은, 막대한 유산금액이 걸린 이슈 때문이기도 하지만, 마이클 잭슨의 아들들이 친아들이 아니라는 소문 때문이기도 하다.

마이클 잭슨은 두번의 결혼식을 올렸었다. 첫 부인은 전설적인 락큰롤 가수인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였고 두번째 부인은 잭슨의 피부미용 간호사이며 친구로 지낸 '데비 로우'였다.

두명의 부인에게서 아들 2명과 딸 1명을 낳았는데, 아이들이 모두 백인이었기 때문이다. 두 부인이 모두 백인이었다는 영향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흑인이 우성인 사실로 볼 때 세명의 아이가 모두 백인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의아해할만 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아이들이 마이클 잭슨의 아이가 아니라고 추측하기 시작했고 혹은 정자은행에서 백인의 정자를 받아 임신한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왔었다. 물론 이에 대해 터무니 없는 추측이라는 반대의견도 매우 많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클 잭슨의 순겨둔 아들이라는 흑인이 나타났으니 언론들은 대서특필하며 기사를 써 내려가게 되었다. 하지만 이 일은 그저 헤프닝으로 끝나는 건지, 아직까지도 브랜든 하워드의 친자소송이 없는 상태이고 논란만 가득할 뿐 결론은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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