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여생도 성추행 사건, 여생도가 여생도를 성추행

육군사관학교에서 성추행이 발생하여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생도가 여생도를 성추행한 사건이다.

[육사 여생도 성추행 사건, 여생도가 여생도를 성추행]

육사는 정원의 10%정도로 여생도를 훈련시키고 있다. 인원은 약 25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한 여생도가 교내 상담괌에게 성추행 사실을 상담하며 이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다. 한 명의 여생도는 정신적 충격 때문에 의무대에 가기도 했다고 한다.

문제의 성추행 여생도는 3학년으로, 동기 2명에게 성적인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올 초부터 조사가 시작되자 지금은 자퇴를 한 것으로 되어 있다.

성추행을 한 것으로 조사 중인 여생도의 자퇴 이유는 진로문제와 부상이었다고 한다. 해당 여생도는 의대에 다시 지원하려는 계획이라고 한다.

증언을 한 피해 여생도들에 의하면 3학년은 동기 여생도가 입맞춤을 하고 몸을 만지는 등 신체적인 접촉을 했다고 한다. 처음엔 장난으로 여겼고 주의를 주었는데도 계속되자 교내 상담관에게 여생도 성추행 문제를 상담했다고 한다.

선배나 후배에게도 이 여생도가 성추행을 했는지도 조사가 되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이 여생도의 성추행에 대한 조사가 봐주기식 조사가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다시 시끄러워졌다. 해당 여생도의 부친이 현역 장성이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 때문이다.

여생도 성추행 사건은 아직 조사 중에 있지만,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까지 낭설인지 낱낱이 밝혀지기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