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 여자농구 신인왕 등 6관왕이 혈통 사기극으로 증명서 위조]
2015-2016년 여자농구의 천하평정으로 유명해진 첼시 리가 출생증명서를 위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흑인이지만 한국계라는 증명서 제출로 한국 선수 대우를 받았으며 한국 귀화까지 추진 중이었기 때문이다.
첼시 리의 혈통사기극은 한국 농구계의 누구도 알지 못했던 허점을 노린 것으로, 농구계가 충격을 받고 있다.
첼시 리는 지난 시즌에서 득점 5위, 리바운드 1위, 블록슛 3위 뿐만 아니라 공식적으로 선정하는 팀공헌도에서 종합 1위에 올랐었다.
첼시 리는 키 189cm의 센터이다. 그녀는 이번 시즌에 한국 농구 WKBL에 참여하여 발굴의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농구 플레이가 거칠고 언행이 융화되지 않는데다가, 등장부터 국내 여자농구 판도를 흔들 정도의 영향력 때문에 타 팀들에게도 미운 시선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는 다른 데서 나타난다. KEB하나은행이 그녀가 제시한 출생증명서를 그대로 믿은 것.... 여자농구연맹부터 하나은행까지 감족같이 다 속은 것이다.
첼시 리가 제출한 서류의 출생증명서 위조내용은 이렇다. 그녀의 할머니가 한국계이고, 일찍 사망한 아버지도 한국인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사결과 할머니의 사망 증명서는 실제지만 그녀의 할머니라는 증거가 없고 아버지는 실존인물인지 조차도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첼시 리는 한국계라는 점을 이용해서 국내 여자농구에서 한국인 자격으로 참가해서 6관왕을 차지했다. 농구규정상 한 팀에서 뛸 수 있는 외국인 용병은 출전시간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첼시 리는 흑인임에도 한국인으로 대우 받아 전 경기 출장이 가능했고 결국 하나은행은 동시에 외국인 선수를 이중으로 활용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하여 첼시 리는 제명 뿐 아니라 외국인으로도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하나은행도 사실 피해자이지만 지난 시즌 준우승을 했던 경기도 몰수패로 처지될 전망이며 구단주도 사퇴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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