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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멜론 인수, 카카오는 멜론을 인수하여 컨텐츠 플랫폼 사업에 초강수를 두다

[카카오 멜론 인수, 카카오는 멜론을 인수하여 컨텐츠 플랫폼 사업에 초강수를 두다]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하여 재탄생한 카카오는 11일 음악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멜론을 인수했다. 카카오가 멜론 인수에 투자한 배팅금액은 무려 1조 8천억원이나 된다. 네이버가 벅스를 인수하여 음악 컨텐츠 사업을 강화한 이후 네이버와 벅스의 연계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본 전례가 있어서 카카오의 약진이 기대된다. 



카카오는 이미 지난 해 5월에 국민내비 김기사를 운영 중인 록앤올을 인수한 바가 있다. 당시 카카오의 인수금액도 600억원 규모에 달했기에 카카오의 투자확대가 어디까지 될지도 관심의 영역이다. 


카카오가 멜론을 인수함에 따라 멜론을 운영하던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가지게 되었다. 카카오의 멜론 인수는 역대 최대 인수액으로 평가된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1970년대 음반사업으로 출발한 서울음반이 이름을 바꾼 음원 서비스 업체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SK텔레콤으로 인수되었다가 공정거래법 문제로 사모펀드인 어피너티 소유로 되어 있었고 멜론은 적어도 2800만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면서 국내 최대의 매출을 올리는 음원 회사로 정상에 있었다. 



카카오의 멜론 인수로 인하여 로엔엔터테인먼트가 벌이던 연예사업들도 카카오로 인수되게 되었다. 멜론은 국대 최대의 디지털 음악 플랫폼이었고, 음악 콘턴츠 유통 및 투자 회사이기도 하다. 또한 연예기획도 하고 있어서 카카오의 멜론 인수는 그야말로 연예계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카카오의 멜론 인수로 인하여 로엔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가수들도 카카오의 가족이 될 것이다. 멜론의 사업자인 이 회사의 소속 가수는 아이유, 차오루, 피에스타, 예지, 재이, 멜로디데이, 여은, 써니힐, 린지, 지아, 제이니, 신지수, 혜미, 히스토리, 윤현상, 유민, 차희, 장이정, 주비, 예인, 코타, 승아, 미성, 송경일, 김시형, 장현, 나도균, 김재호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넷은 그동안 검색과 메일, 카페 서비스에 묶여 네이버에게 밀리는 고전을 계속해 왔다. 결국 다음넷은 모바일 시장의 미래를 내다보고 카카오와 병합하였으며, 사명을 카카오로 확정하였다. 카카오는 컨텐츠를 유통하는 종합 컨텐츠 플랫폼 시장으로 IT 생태계를 재편하려고 하고 있고, 카카오의 멜론 인수도 그 사업선상에 있는 것이다. 


카카오는 멜론 인수 외에도 한국카카오은행을 출범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카카오은행은 새로 열리는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IT 온라인 분야에 대해서 전방위로 사업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네이버가 벅스를 인수하며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를 통해 수익의 확대가 기대된 것처럼 카카오의 멜론 인수도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서비스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카카오에서는 다음 뮤직에서 이전된 카카오 뮤직 서비스를 하고 있는 중이다. 카카오가 멜론 인수를 함으로써 다음 뮤직의 향방도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데, 카카오의 입장은 아직까지는 카카오 뮤직도 정상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참고로 카카오 뮤직은 네이버에 인수된 벅스뮤직으로 부터 음원을 조달받아 왔었다. 


또한 카카오는 멜론 인수를 통하여 해외 진출에도 한층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검색시장 진출에 실패했던 다음넷의 소원을 이번 카카오의 멜론 인수를 통하여 K팝을 앞세운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내에서만 카카오톡 등의 서비스가 성공하여 국내용 기업이라는 오명을 받아왔던 카카오 입장에서는 멜론 인수를 통하여 세계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도록 전략을 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카오의 멜론 인수는 광고 및 온라인 사업 확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가지 IT 온라인 서비스가 있지만 음원 서비스는 한번 접속하면 장시간 이용하는 대표적인 서비스이므로 카카오의 멜론 인수는 그만큼 사용자를 더 오래 잡아둘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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