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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스모그, 한반도에 미세먼지로 31일 덮친다. 날씨 예보 주의

[중국 스모그, 한반도에 미세먼지로 31일 덮친다. 날씨 예보 주의] 



12월 31일, 재앙과도 같은 중국 베이징발 스모그가 한반도를 덮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중국 스모그의 한반도 이동은 강한 서북풍의 영향이라고 한다. 특히 한반도의 서북부에서 밀려 드는 중국 스모그는 한국의 중서부와 호남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중국의 미세먼지 스모그는 이미 지난 10월 중순에도 한반도의 수도권과 충청권을 뒤덮은 것이 있다. 사흘이 넘게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로 한국 하늘을 덮은 것이다. 


중국의 베이징은 스모그 지옥으로 이미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적이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베이징 호텔에서 바라본 중국 베이징 시내는 맞은 편 아파트의 형체만 겨우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지독한 안개 속을 연상케 했다. 


중국 베이징의 스모그는 한반도 면적의 3배나 되는 크기로 중국 하늘을 덮었었다. 중국 현지인들은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힘들어서 가쁜 숨을 쉬기도 했다. 그런데 그 중국 스모그가 한반도에 계속 밀려들고 있는 것이다. 이미 한 두차례가 아니다. 



이러한 중국 스모그의 한반도 위협에 대해서 어떤 전문가들은 국내 영향이 40~60%도 안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기도 했었다. 이게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에 넘어온다는 것이 어렵다고도 했다. 한국에서는 중국에서 오는 스모그를 밀어내는 날씨가 있을 것이고 비까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하지만 이를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맑은 날씨에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겨울철 바람을 그대로 안고 있기 때문에 중국 스모그의 한반도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 걱정이 앞서고 있다. 

지난 12월 8일에도 위의 전문가들은 한국에는 중국 스모그가 영향 없다고 했지만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스모그 적색경보가 내려졌었다. 


현재 중국 환경당국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457㎍/㎥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기준치는 18.3배나 넘는 기록이다. 중국 베이징은 20배가 넘는 스모그를 기록했었다. 


중국에서는 스모그가 계속 강해졌다가 옅어졌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 이렇듯 스모그가 강력해진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의 공장 가동률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은 항일전쟁 승전 기념식인 열병식과 국제 회담인 APEC회담 준비 등으로 공장 가동률을 낮추었었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적인 요소가 지나가자 중국의 철강 회사 등 각종 공장들이 가동을 늘리면서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지금의 중국 스모그다. 



공장의 매연발생이 엄청난 양으로 증가하니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물질들의 양도 엄청나게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겨울철 난방기를 맞아 연료를 석탄으로 하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천연가스 등의 원료를 사용해야 하는 난방이지만 최근 가격이 크게 떨어진 석탄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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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제목: 중국 스모그, 한반도에 미세먼지로 31일 덮친다. 날씨 예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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